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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9품과 5미
완주에서 나고, 완주에서 먹는 것
완주군이 꼽는 대표 농특산물 9가지와 대표 음식 5가지를 정리했습니다.
9품 가운데 곶감은 고산·운주·동상·경천 산골에서 한로 무렵 딴 감을 깎아 50일쯤 자연 바람에 말려 만들며, 식감이 부드럽습니다. 봉동은 우리나라에서 생강을 처음 기른 곳으로 알려져 있고, 이곳 생강은 뿌리가 크고 섬유질이 적어 씹는 맛이 연합니다. 완주 생강은 지리적 표시로 등록되어 있으며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도 지정되었습니다.
삼례에서 이른 봄에 나는 딸기는 아삭하면서도 부드럽고 단맛이 높습니다. 경천면과 고산면 일대의 대추는 알이 굵고 달며, 산골의 찬 이슬을 맞으며 마르는 동안 붉은 윤기가 돕니다. 양파는 둥글고 단단해 오래 두어도 쉽게 무르지 않고, 마늘은 알이 굵고 매끈하며 톡 쏘는 향이 강합니다.
수박은 비봉과 삼례의 약알칼리성 황토밭에서 주로 나며, 단맛이 높고 맛이 담백한 데다 뒷맛이 살짝 새콤합니다. 이서에서 주로 나는 배는 조선시대 진상품으로 이름났으며, 과즙이 많고 과육이 단단해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토마토는 하우스에서 길러 주로 로컬푸드 직매장에 내는 채소로, 누가 길렀는지 알 수 있는 먹거리입니다.
5미의 첫째인 한우구이는 육즙이 많고 부드러우며, 고루 박힌 마블링에서 고소한 맛이 납니다. 소양면 화심에서는 양념한 돼지고기와 바지락을 넉넉히 넣고 얼큰하게 끓인 순두부로 순두부백반을 차려 냅니다. 로컬푸드 밥상은 완주에서 난 제철 식재료로 차린 상차림으로, 모악산과 삼례, 비비정마을의 로컬푸드 식당 등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묵은지 닭볶음탕은 토종닭에 묵은지를 넣어 매콤하면서도 새콤하고, 묵은지가 닭고기 맛을 담백하게 잡아 줍니다. 민물매운탕은 메기와 쏘가리, 동자개, 피라미 같은 민물고기에 말린 시래기를 듬뿍 넣어 끓이며, 저수지와 계곡 주변 식당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철마다 나는 품목이 다르니 방문 시기에 맞춰 로컬푸드 직매장이나 시장에서 찾아보세요.
공식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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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기준일 2026-10-11
장소 정보는 완주군 문화관광 누리집과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썼습니다. 운영시간·요금은 방문 전 공식 안내를 확인해 주세요. 지도 위 걷기 경로와 고도는 참고용 추정값입니다.